2011년 4월 18일 월요일

[한국영화추천) - 8월의 크리스마스. 한석규, 심은하 주연

[한국영화추천) - 8월의 크리스마스. 한석규, 심은하 주연

 봄날은 간다. 행복. 오감도. 호우시절 등으로 유명한 허진호감독의 신인감독시절
작품이자, 본인의 대표작인 8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주연으로는 한석규와 이제는 방송이나 영화에서 볼수없는 심은하가 연기했습니다.

 정원(한석규)은 홀아버지와 시집간 여동생이 있는 30대 중반의 노총각이다.
그는 혼자 남겨질 아버지가 걱정이긴하나, 아직 결혼을 하지않은 자신의 처지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아무에게도 사실을 밝히지 않고 담담하게
자신의 사진관에서 일을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정원에게,
어느날 다림(심은하)이 나타난다.
불법주차 사진을 찍어 딱지를 발행하고 다니는 구청직원 다림은
자신이 찍은 주차위반 사진을 현상하러 사진관에 자주 찾아오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차분한 정원에게 다림은 자꾸 마음이 간다.
그런 다림이 싫지않은 정원은 마음은 다림에게 향하면서도
머리로는 멀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두사람의 시작되지않았으면 더좋았을지도 모를 사랑이 잔잔하게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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