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30일 수요일

신주쿠의 여기저기 2

신주쿠의 여기저기 2

 저번에 신주여기저기 1을 쓰고선 진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은 신주쿠 여기저기 2입니다.

위 사진은 신주쿠 역입니다. 신주쿠로 도쿄여행을 많이 가는 이유가 바로 교통편 때문이죠
신주쿠에 숙소를 잡고선 신주쿠역에서 전철을 타고 여기저기로 여행을 하고선 당일에 숙소로 돌아오기가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왼쪽에 건물엔 타임스퀘어라고 쓰여있고 그오른쪽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비슷하게 생긴 빌딩이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미국 맨하탄의 그런것들을 쫓아한 것이라는 느낌을 다분히 받았습니다.

 지나다가 롯데리아를 받는데, 웬지 건물 생김새가 어른은 못들어갈거같은 분위기더군요 ㅋ
우리나라에서 아무생각없이 롯데리아를 자주 이용했는데, 도쿄에서 롯데리아를 보니
롯데리아가 일본꺼 였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빠징코와 슬롯머신 게임을 하는 오락실입니다.
여기저기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은 가게부터 진짜 마트처럼 큰것 까지 다양하더군요
안에 들어가보니까 할머니도 있고 양복입은 사람도있고... 어떤 계층을 구분하지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빠징코를 즐기는 모습이였습니다.
전 시끄러워서 얼마 못있고 금방 나왔습니다.

2011년 3월 18일 금요일

신주쿠의 여기저기

신주쿠의 여기저기

 여기 모여서 찻길쪽을 바라보고있는 사람들은 구경꺼리가 있어서 서있는게 아니라
그냥 담배를 피우중이다.
도쿄에서는 담배를 아무데서나 피우면안되가 때문에 지정장소에서 이렇게 모여서 담배를 피운다.
난 처음에 뭔링있나? 사람들이 왜이렇게 모여있어...
하고 갔다가, 같이 담배만 한대 피웠다.

 가운데 저기 멀리있는 건물이 도쿄도청이다.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귀찮아서 멀리서 한장찍고 말았다.

신주쿠역 찻길 건너 맞은편에 있는 전자상가, 우리나라 용상저나상가 비슷한 거였는데,
안에 들어가 보니까 아이폰을 엄청 팔고있었고, 파는곳마다 사람들이 넘쳐났다.

2011년 3월 17일 목요일

가부키쵸

가부키쵸

 없는게 없다는 만물상점 돈키호테다. 안에 한번 들어갈려다가 컨디션도 안좋고, 기분도 썩 유쾌하지않은 날이였기때문에 모든게 귀찮았다.
이유는 서울에서 날짜를 마쳐 도쿄로 넘어오겠다던 여자친구가 오지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오사카에 있는 친구를 도쿄로 불러서 같이 놀면 되니까 무리해서 오지않아도 된다고 그렇게 애길 했건만, 간밤에 전화통화 할때만해도 온다고 난리를 치더니 펑크를 냈다.
아무래도 오사카에서 부른다는 친구가 여자여서, 못만나게 하려고 작전을 쓴모양이였다.
암튼 어쨌거나 저쨋거나 일본 도쿄에서 혼자 덩그러니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버리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하여간 돈키호테 상점 옆에 있는 길로 들어가면 술집이 즐비한 가부키쵸가 들어난다.

우리나라랑 비슷했다 술집들, 가라오케, dvd방, 이런것들은...
우리나라랑 틀린것은 , 빠징코 가게들이 있다 그것도 아주많이~
그리고 머리를 요상하게 빨갛게 노랗게 하고는 검은색 정장을 입은 젊은 남자애들이
호객행위를 하는데 어림잡아 봐도 가부키쵸안에만 몇천명은 되는듯했다.
나중에 알게된것이지만, 여자를 상대로하는 호빠애들 이란다. 헐~

여지저기 쫌 둘러보다가 금방 호텔방으로 들어왔다.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참이슬하고 돈까스 벤또를 사가지고.....

2011년 3월 12일 토요일

신주쿠에 있는 한인식당인 '엄니식당'

신주쿠에 있는 한인식당인  '엄니식당'


 어제는 신주쿠 프린스호텔 이야기를 했었지요~
오늘은 신주쿠 한인거리에있는 엄니식당 이야기입니다.

점심끼니를 해결하기위해 길거를 이곳저곳 다니며 마땅한 식당을 찾았다.
난 일본음식을 먹고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하필 내 발길이 닿은곳이 한인거리
알고 찾아간것도 아니였는데 말이다.
몇개의 한인식당들 중에 천오백엔 하는 식사를 점심에만 구백엔에 판다고 써있는곳이 있어 들어갔다.
엄니식당, 들어서서 깜짝놀랐다. 웬만한 우리나라 연예인 싸인은 다있는거 같았다.
음.... 내가 명소를 잘 찾아왔군. 내심 흐뭇해하며 갈비탕을 시켰다.
기다리는동안 옆테이블에 세명의 일본 여자들이 비빔밥을 먹고있었는데 연신 "오이시"를 남발하며 참 맞나게 먹는모습이 안그래도 배고픈 나를 더욱 자극했다.

엄니식당에 붙어있는 현빈사진과 싸인

갈비탕은 참 맞있게 먹었고,  써빙을 하던, 유학온 대학생처럼 보이는 한국 여학생도 참 이쁘고 친절했다.
이래저래 엄니식당은 좋은 인상이였다.

2011년 3월 11일 금요일

도쿄 신주쿠 프린스호텔

도쿄 신주쿠 프린스호텔


 나리타 공항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1시간조금넘게 걸려 도쿄 신주쿠를 도착했다.
난 아무런 정보없이 호텔 예약같은것도 하지않고 무작정 신주쿠에 온것이라
일단 먼저 잠잘곳을 정해야만했다. 가방을 한시라도 빨리 벗고싶었다.
그래서 신주쿠역 주변에 변변한 호텔을 찾아 두리번 거리며 걸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우리나라 명동같은 패션거리를 지나 가부키쵸가 보이느 곳까지 오니
커다란 빨간벽돌 건물이 눈에들어왔다. 신주쿠 프린스호텔, 건물의 사이즈를 보니
숙박비가 저렴할거같지는 않았지만, 이상한곳에서 찜짐하게 잠자는니, 돈을쓰자~
라고 생각하며 호텔안으로 들어갔다.

 특이하게 1층이 아니라 지하1층에 프런트가 있었다.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예약은 하지않았는데, 싱극룸이 있냐고 물어봤다. 있단다... ㅋ 일본 사람들은 언제 봐도 참 친절한거같다.
숙박비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우리나라 돈으로 8만원정도 했던겄같다.
암튼, 18층에 있는 방의 카드키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어디서 씨끄러운 한무리가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이닥쳤다. 단체 중국 관광객들..... ㅡ.ㅡ
중국사람들 이야기하는건 왜이렇게 시끄럽게 들리는지.
우여곡절끝에 방에 들어왔다. 일본사람들은 실용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건 실용적이여도 너무 실용적이였다. 작다......방도 화장실도...

18층이다보니 전경은 좋았다. 신주쿠의 고층 빌딩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2011년 3월 10일 목요일

[액션영화추천] - 액션영화추천 '솔트' 안젤리나 졸리주연

[액션영화추천] - 액션영화추천 '솔트' 안젤리나 졸리주연



솔트의 감독 필립 노이스는 약간 낯선 이름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가 그동안 연출해온 영화를 보면 이야기가 틀려진다.
해리슨 포드를 주인공으로 출연시켜 만든영화 페트리어트게임과, 깁급명령
샤론스톤의 슬리버
발킬머의 세인트
덴젤 워싱턴과 안젤리나 졸리가 나오는 본콜렉터 등이있다.
필립모리스 감독과 안젤리나졸리의 인연은 본콜렉터에서 시작해
솔트로 이어진셈이다.

cia요원인 솔트(안젤리나졸리)는 북한에 잠입해 극비작전을 수행하던중 신분이 노출되 북한에 포로로 잡혀 억류된다. 그녀의 정체를 인정할수없는 미정보부는 그녀를 구출하는데 미온적으로 나오고, 그렇게 솔트의 목숨이 위태로울때 유일하게, 평범한 곤충 연구가인 그녀의
남편이, 사회단체, 인권단체, 언론들을 들쑤시며 그녀를 북한에서 구출해낸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솔트, 남편과의 사랑을 느끼며 행복한 생활을 누릴무렵
cia정보부에 러시아정보원이 제보할것이 있다며 스스로 찾아온다.
그의 심문을 맡게된 솔트, 그는 러시아 요원으로, cia에 잠입한 이중첩자가 있다고 말하고
그 이중첩자의 암호명이 솔트라고 지목한다.
순간 심문을 지켜보던 cia요원들은 솔트를 붙잡으려고하고, 솔트는 함정에 빠진것 같다며, 자신의 신분이 노출됐으니 남편이 위험할것이라며 집으로 가려한다.
이제 cia정보부안에서 자신을 잡으려하는 요원들을 뿌리치고 탈출해 집으로 가야하는 솔트의 싸움이 시작된다........

2011년 3월 7일 월요일

[한국영화추천] - 원빈주연 '아저씨'

[한국영화추천] - 원빈주연 '아저씨'

전직 특수요원으로 임무수행에 관련해 아내를 잃은 슬픈과거를 안고살아가는 태식(원빈)
허름한 동네 허름한 건물에서 전당포를 하며 세상과 담을 쌓고 조용히 살아가는 그에게
유일한 친구는 자질구레한것들을 훔쳐 전당포로 맡기러오는 옆집 꼬마여자아이뿐
태식은 천진한 여자아이에게 무뚝뚝하게 굴지만, 마음속으로 정을 쌓아간다.

마약중독인 여자아이 엄마의 잘못으로 누군지 모르는 정체를 알수없는 사람들에게 모녀는 납치가되고, 그것을 알게된 태식은 무섭울정도로 모녀를 구하기위해 노력한다.
마치 다시는 사람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않다는듯이....

원빈의 화려한 액션이 정말 제대로 작렬하는 이영화 아저씨는
이전에 외국에서 나왔던 레옹이나. 맨온파이어, 테이큰 하고 흡사 비슷한 분위기를 내지만,
사랑하는 딸이나, 달같은 여자아이를 목숨을 걸고 구해내는 헐리웃의 단골 스토리를
 한국적으로 훌륭하게 표현해 내는데 성공했다는 찬사를 받고있다.

2011년 3월 2일 수요일

액션영화추천 - 니콜라스케이지 주연의 '더 록'

액션영화추천 - 니콜라스케이지 주연의 '더 록'


요즘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감독으로써 자신의 주가를 한없이 올리고있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1996년도 작품이다.
주연 배우로는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있던 니콜라스케이지와
007시리즈 와 인디아나존스등에 출연한 명배우 숀코넬리
그리고 어비스로 유명한 애드해리스가 출연한다.

군인인 허멜장군(애드해리스)은 전장에서 숨져간 해병전우에 대한 나라의 처우에 불만을 품고 뜻을 같이하는 몇명의 부하군인들과 생화학무기를 무기고에서 탈취한다.
그것은 바로 감옥이였던 알카트래즈 섬을 장악하여 생화학 무기로 정부를 협박하려는것!
죽은 전우들의 처우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수있는 거금의 돈을 요구하여 받아내는것이
허멜장군의 목적인것이였다.

몇십만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갈수있는 생화학 무기로 협박 받은 정부는
불야불야 fbi생화학무기 전문가를 호출하고
그렇게해서 주인공 굿스피드(니콜라스케이지)가 사건에 합류한다.
해병대와 맞설수있는 부대로 꼽은 네이비씰 특전사와 굿스피드는
알카트래즈 섬으로 잠입을 해야하는데,
문제는  철옹성같은 알카트래즈섬에 어떻게 몰래 들어가야하느냐였다.
그문제의 해결책으로 지금 감옥에 수감되어있는 존메이슨(숀코넬리)이 지목된다.
이유는 알카트래즈 감옥에서 유일하게 탈출에 성공한 사람이기때문이였다.
존메이슨의 도움으로 어렵게 섬에 잠입을 하지만, 해병대에게 발각되어 총격전이 벌어지고
그싸움에서 네이비씰전원이 사망하게 이른다.
이제 늙은 죄수와 실전경험이 전무한 생화학무기전문가 둘만이
해병대를 제압하고 생화학무기를 회수해 수많은 사람들은 살려야하는데....